여름철 배탈 원인과 예방법

 

여름철 배탈 원인과 예방법

 

여름철 배탈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배탈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배탈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여름철 배탈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배탈은 왜 생길까?

1. 차가운 음식과 냉방병

배탈은 구토와 설사와 함께 복통을 유발하는 병을 의미한다.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냉방기를 과하게 사용하거나 이불을 덮지 않고 수면을 취하게 되면 장 내 소화효소의 활동이 저하되어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 몸의 소화효소는 30~40 ℃에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몸의 온도를 의도적으로 낮추게 되면 배탈이 발생하는 것이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두통과 어지러움증,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체온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식중독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잘 못 섭취하여 생기는 모든 병을 의미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실온에 음식을 잠시만 두어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상한 맛이 나지 않더라도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음식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냉장보관을 한 음식이라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소화불량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은 후 바로 눕거나 꼭꼭 씹어먹지 않으면 소화불량이 발생하여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불량의 증상은 복통, 구토, 두통 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여 소화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여름철 배탈과 식중독 예방법은?

1. 따뜻한 물 마시기

차가운 물을 계속 마시게 되면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배탈이 올 경우 전해질 성분을 가지고 있는 이온음료나 보리차를 마시면서 몸의 온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2.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 육류와 어패류는 80℃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물도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생수나 정수가 아닌 지하수를 먹을 경우에는 끓여서 먹어야 한다.

 

3. 음식 보관에 유의하기

요리에 사용할 식자재와 조리된 식품은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음식이 남았을 경우에도 실온에 보관하지 말고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냉장보관을 한 음식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의심되는 경우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냉동식품이 녹았을 경우 재 냉동을 시키지 않도록 한다.

 

4. 청결유지

COVID-19 사태 이후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었다. 이러한 개인위생관리는 여름철 배탈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외출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 혹은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배탈과 식중독 응급처치법은?

1. 배 따뜻하게 해 주기

여름철 배탈에 의한 복통 발생 시 담요나 이불 혹은 찜질팩을 활용하여 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 손으로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체온을 올려주면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탈이 장을 진정시키기에 좋다. 특히 따뜻한 허브차를 마셔주는 것이 좋다. 페퍼민트차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능이 있으며, 캐모마일차는 배탈과 복통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2. 탈수 방지를 위한 수분 보충

배탈과 식중독에 의한 급성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괜찮아지지만 심한 설사의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배탈에 의한 설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따뜻한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 주어야 한다. 끓인 물이나 보리차 1리터에 설탕 4스푼과 소금 1스푼을 섞어 마시게 되면 몸에 수분을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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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름철 배탈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더운 날씨인 만큼 상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에 유의하여 몸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하자.